안산에 있는 위락(We Rock) 클럽에서 공연을 하게되어 와이프와 함께 안산 중앙역에 가게 되었습니다.
공연도 끝나고 다같이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찾아간 곳은 바로
치킨비틀!
1층에서 부터 뭔가 심오한 포스를 풍기는 배너..
그 배너를 가리키는 귀여운 포스의 마누라..
치킨 비틀은 2층에 이런 간판으로 저희를 맞이했습니다.
창문을 시원하게 열어두고 계셔서 내부도 훤히 볼 수 있었어요.
단지 더워서 열어두고 있는 줄 알았던 그 창문은.....
밤이 깊어가니 비를 내리게 합니다
단지 비만 오지 않고 안개도 뿜뿜
인테리어가 예사롭지 않지요??
한쪽 창가에는 잘 정리된 맥주병들과 피규어들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.
조명도 예사롭지가 않네요~
메뉴를 찍었어야 했는데... 여기 치킨비틀은 단순한 닭요리가 아닌 퓨젼된 닭요리들이 많습니다.
저희는 인원이 많은 관계로 '제일 양많은거요~' 로 주문했습니다. ㅎㅎ
주문해서 나오는 음식에도 이런 디테일한 소품의 센스!
그리고 두시간 만에 달린 흔적.....
그렇게 그들은 두발로 집을 나서고 네발로 치킨비틀을 나섰다고 합니다..
안산에서 분위기 좋은 요리 혹은 술집을 찾으신다면 뭐 고민할 곳도 없이 여기가 딱입니다.
맥주를 즐겨하시는 분
그냥 치킨은 지겨워서 특별한 닭 메뉴를 찾으시는 분
수저 한짝도 특별한 수저를 쓰고 싶으신 분
날은 맑지만 비오는 주점이 땡기시는 분
커플 셀카 포토존을 찾고 계신 연인분들
미쿡의 정취를 안산에서 느끼고 싶으신 분.
여깁니다 여기 ㅋㅋㅋㅋ
정말 눈에 쏙 들어오는 인테리어지요~
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음식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....
다음에 다시 가면 음식 사진부터 찍어야겠네요;;
아! 최근에는 점심메뉴도 출시해서 점심시간에도 치킨말고 다른걸 먹을 수 있대요! ㅎㅎ
-> 사장님 왈 "점심메뉴를 포기하고 치킨요리에 전념하겠습니다."
궁금하시면 한번 가보시는것도...ㅋㅋㅋ
PS : 맥크리가 생각나는 66번 국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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